1902년에 쿠바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했지만 토지와 작물재배 경제가 미국에 종속되어 있어서 실질적으로 미국의 종속국인 상태였습니다.

미국의 지배와 독재정권의 부패가 더해지자 카스트로의 주도로 쿠바에서 혁명이 일어나게 됩니다.

1959년 바티스타정권을 축출하고 민주주의를 기초로 개혁을 단행하지만 1960년대 후반부터 사회주의혁명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쿠바혁명은 쿠바 한인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몰고 옵니다.

1961년 2월 쿠바-북한이 외교관계를 수립하면서 아바나에 북한대사관이 개설되었습니다. 북한외교관과 한인대표가 접촉을 하게되자 이전의 쿠바 지방회는 완전히 소멸하게 됩니다.

한인들의 멕시코 · 미국으로 탈출과 후손들의 현지화로 한인사회는 파편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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