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박연 朴燕 / 얀 얀서 더 벨테브레이 Weltevree,J.J. (1595~?)

네덜란드 리프 지방에서 태어나 1626년 홀란디아(Hollandia)호 선원으로 동양에 왔다가 이듬해 우베르케르크(Ouwerkerk)호를 타고 일본으로 향하던 중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가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음료수를 구하려고 상륙했다가 조선 관헌에게 잡혀 1628년(인조 6) 서울로 압송되었고, 훈련도감에서 총포의 제작 · 조종에 종사했습니다.

1636년에 병자호란이 일어났고 동료 선원들은 모두 전쟁 도중에 사망했습니다.

1948년에 과거에 급제한 박연은 정식 무관이 되어 화포 개량에 몰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653년(효종 4) 하멜(Hamel, H.) 일행이 표류해 도착했을 때는 제주도에 가서 통역을 맡으며 이들을 지휘했습니다.

</aside>

<aside> 💡 헨드릭 하멜 (1630~1692)

네덜란드 호르큼 Gorinchem시에서 태어나 1640년 동인도연합회사에 가입해서 선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653년(효종 4) 네덜란드의 무역선 스페르베르(Sperwer)호가 심한 풍랑으로 난파되어 선원 64명 중 36명이 중상을 입은 채 제주도에 상륙했습니다.

이때 조선 조정에서 보낸 박연을 만났습니다.

<aside> ➕ 『하멜표류기』

**『난선제주도난파기(蘭船濟州島難破記)』**라고도 불리며 조선후기 네덜란드인 하멜이 조선에서의 억류 생활상을 기록한 표류기입니다. 우리나라에 관한 서양인의 최초의 저술로서 당시 유럽인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정본은 1920년 회팅크(Hoetink, B.)에 의해 발간되었습니다.

제1부는 난파와 표류에 관해서 기술했고 제2부는 「조선왕국기(朝鮮王國記)」로 되어 있으며, 2부는 한국의 지리 · 풍토 · 산물 · 정치 · 군사 · 풍속 · 종교 · 교육 · 교역 등을 소개했습니다.

『하멜보고서』 복제품 1667년, 국립제주박물관

『하멜보고서』 복제품 1667년, 국립제주박물관

</aside>

</aside>

<효종과 하멜이야기> PDF中, 세종대왕역사문화관

<aside> 🔙 네덜란드

</a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