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스페인에 의해 사탕수수 플렌테이션이 세워졌고, 19세기 말 이후 미국계 설탕회사가 진출해 있으며 1차 세계대전을 끝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사탕수수 호황을 기대하며 입국을 했으나, 당시 국제 설탕가격이 폭락하여 사탕수수 1파운드당 20센트에서 2~3센트로 추락했습니다.

결국 마나티에서 마탄사스 지방의 에네켄 농장으로 재이주하게 되었고 카탄사스, 아바나, 카르데나스 등지로 흩어져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마탄사스 농장 인근에 쿠바 한인들의 근거지로 자리 잡게 되었고 이후 엘볼로 농장에 거주지가 마련되자 이곳으로 이주했습니다.

이로써 최초 쿠바 한인촌이 형성된 것 입니다.

<aside> 📰 ‘멕시코 원주민인 마야족의 노예등급은, 5~6등급, 한인 노예는 7등급으로 소와 말과 같은 가장 낮은 값이다’

※출처: <황성신문>, 허훼이의 편지中

</aside>

<aside> 🔙 쿠바

</aside>